음성기술 전문벤처 ㈜보이스웨어(대표 백종관)는23일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텍스트로 된 영문을 음성으로 전환하는 영어합성 솔루션인 '보이스텍스트 잉글리시'(VoiceText English)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내달 말께 출시될 이 영어합성 솔루션은 합성음이 실제 발음과 비슷한 수준으로자연스럽고 빠른 합성속도를 갖는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음성합성은 글로 된 데이터를 음성으로 바꿔주는 기술로 뉴스, 교통정보, 증권서비스 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최근 전자책이나 e-메일 읽어주기 등에도 응용되고있다. 보이스웨어의 음성합성 기술은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오피스XP의 텍스트 읽기 기능에 탑재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