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은 두산중공업에 5천만달러 규모의 합금관 납품을 추진하고 있으며 계약 체결이 거의 확정적이라고 23일 밝혔다. 풍산 홍보실 관계자는 이날 "두산중공업이 최근 수주한 아랍에미리트연합(UAE)담수발전플랜트에 들어가는 합금관을 납품하기 위한 상담을 진행중"이라며 "아직 계약이 체결되지는 않았지만 경쟁업체가 없어 납품은 확정적"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의 김경중 연구위원은 풍산의 합금강 파이프 납품 규모가 약 600억원에달해 연간 순이익 규모의 10%에 이르는 100억원대의 이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창섭기자 lc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