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반도체는 설치가 간단하고 유지보수가 필요없는 반영구적 산업용 제습기를 개발,판매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압축컴프레스 방식의 제습기와는 달리 열전소자 방식을 적용,크기를 줄였고 저소음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습도 설정이 쉽고 습도가 설정 습도에 도달하면 가동이 정지되며 습도가 다시 올라가면 재가동돼 일정한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측은 해안가에 위치한 공장이나 물을 많이 사용하는 공장의 경우 전력 및 제어기기의 부식을 막고 산화를 방지할 수 있어 특히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판매가 30만원.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