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양호한 외형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투신증권은 20일 "효성의 상반기 매출액은 2조1천2백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1.1%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면서 "이는 환율 상승 등으로 무역부문의 수출이 호조를 보인데다 중공업부문의 실적도 호전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파업 등으로 영업이익은 작년과 비슷한 2천1백억원에 머물고 경상이익은 작년 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