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의 실적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메리츠증권은 20일 "현대모비스가 올 상반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0%와 1백21% 증가한 1조4천1백20만원과 1천8백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특히 현대,기아차의 수출호조 지속으로 A/S부품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20%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현대모비스는 10월께 전장부품업체 인수를 통해 고부가가치 모듈사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미국 테스트론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3.4분기중에 마무리하고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메리츠증권은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현대모비스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순이익이 각각 49.7%,1백3.5%,1백11.3% 증가한 2조9천5백87억원과 4천1백22억원,2천3백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