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은 20일 "최근 개도국 금융불안의 파급효과"보고서를 통해 최근 아르헨티나 터키 등 신흥 시장국의 금융위기가 국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이머징 마켓에 대한 투자위험이 새롭게 인식되면서 당분간 외국인 투자자금의 신규 유입 부진과 환율.증시 불안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금년들어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중남미 지역에 대한 수출을 늘리기 위해 노력해왔던 만큼 이번 위기로 인해 전반적인 수출회복을 기대하기는 더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