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2위 자동차 제조업체인 포드는 수백만대의 타이어 리콜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올 2.4분기 손실이 급격히 늘어났다고 밝혔다. 포드는 18일 2.4분기 손실액이 7억5천2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5억7천7백만 달러보다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분기 손실에는 타이어 리콜뿐만 아니라 마쓰다 자동차의 구조조정 비용과 헤징 및 파생금융상품에 대한 새로운 회계제도 도입에 따른 손실액 2억1백만 달러도 포함됐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