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8일 오후 3시 은행회관에서 제10차 회의를 열고 삼성자동차 대지급분을 위해 서울보증보험에 6천억원을 추가출자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공적자금관리위는 지난달 말 서울보증보험에 5조원의 공적자금 출자를 의결했었다. 또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과 예금보험공사간 경영정상화 이행각서(MOU)의 이행실태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점검하기 위해 신설된 '예보 경영정상화 이행관리업무규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공적자금관리위는 예보의 12개 금융기관 1분기 MOU 이행실적 점검 상황과 국제,대한,리젠트 등 3개 부실 손해보험사의 매각 추진 현황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ch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