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미국의 인텔이 이달말에 시작될 일본의 차세대 반도체 기술 공동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일본의 차세대 반도체 기술 공동개발 프로젝트는 2007년을 목표로 반도체 재료나 제조 기술을 개발, 실용화한다는 계획으로 NEC와 히타치, 도시바, 후지쓰를 포함,산업기술 종합연구소와 민간기업 25개사가 공동으로 참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본 경제산업성의 위탁 연구 사업으로, 사업 규모는 올해에 38억엔으로 시작, 2007년도까지 7년간 총액 300억엔을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이달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일본측은 삼성전자와 인텔 외에 다른 해외 유명 반도체 기업들의 참여를 희망해왔다. 참여 기업들은 70 100 나노미터급의 초미세 반도체 제조공정과 같은, 개별기업이 독자적으로 개발키 어려운 기반기술 개발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