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솔루션 회사인 STI(대표 최돈익)는 이동통신 기기 등에서 효과적으로 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보안 암호칩 "SCC 201"을 고려대학교 정보보호기술센터와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핸드폰 등의 경우 연산 처리능력이 높지 않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연산을 적게 하면서도 수학적으로 어려운 암호화를 해야 한다"며 "이 암호칩은 향후 활성화될 모바일 전자상거래 등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