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솔루션 업체인 모빌닉(대표 조성훈·www.mobilenic.co.kr)은 이달 들어 이동통신회사인 KTF로부터 2억1천만원,KTB네트워크로부터 12억8천7백만원을 끌어들이는 등 무선인터넷시장 침체속에 잇따라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모빌닉은 작년말 국내에서 처음으로 무선 신용카드결제기를 개발해 주목을 받았던 회사로 미국 퀄컴이 한솔아이벤처스와 공동으로 설립한 벤처지원펀드인 '퀄컴 펀드'로부터도 최근 액면가의 9.9배로 9억9천만원을 투자받기로 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