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리니지'로 널리 알려진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www.ncsoft.co.kr)는 오는 21일 게임 사이트 '게임팅'(www.gameting.com)을 열고 본격적으로 웹게임사업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할 웹게임(일명 미니게임)은 테트리스 고스톱 포커 등 세가지. 문자채팅만 가능했던 기존 게임과 달리 화상채팅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엔씨소프트는 게임팅을 당분간 무료로 서비스하다가 가입자가 충분히 확보되고 나면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기존 리니지 사용자들이 미니게임을 이용할 경우 요금할인 등의 혜택을 주는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사용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고객들을 위한 사은행사인 '고객감사페스티벌-첫번째 만남'을 오는 21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 역도경기장에서 개최한다. 베이비복스 홍경민 샤크라 은지원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