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7일 핵심 정보 시스템 가운데 하나인 승무원 운항관리 시스템에 리눅스390을 도입하고 내달초 일일 수입관리 응용프로그램을 리눅스390을 기반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현재 IBM의 대형 서버인 z-시리즈상에서 4개의 리눅스 파티션을 적용해 인터넷과 사내 인트라넷으로 접근할 수 있는 승무원 운항관리 시스템을 개발,지난달부터 운용하고 있다. 자바로 개발된 승무원 운항 관리시스템은 승무원들이 항공기 운항 일정을 조회하고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대한항공 직원 3천여명이 국내외에서 접속해사용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