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시공업체 대산강건(대표 이상우)은 경관 조명업체 누리플랜을 인수합병하고 조명을 이용해 도시 시설물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경관 조명사업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새 회사는 피인수 업체의 상호인 누리플랜을 그대로 사용키로 했다. 누리플랜은 광섬유 및 태양광 조명을 이용하는 경관 조명업체로 주로 한강 교량의 디자인조명 공사를 맡아왔다. 대산강건은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용 자재와 안전울타리,방음벽 등을 생산 시공하고 도로시설물 공사를 하는 업체로 최근에는 서울 상암동 월드컵 주경기장 지붕의 흡음 공사를 설계 시공했다고 설명했다. 건축구조물 전문 시공업체인 대산강건은 경관 조명업체인 누리플랜과의 합병으로 도시 구조물의 미관을 아름답게 리모델링하는 업체로 재출발하게 됐다. 새로 탄생한 누리플랜은 매출 목표를 올해 2백억원,내년에는 3백억원으로 잡고 있다. (02)679-4100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