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탈루 혐의로 추징예정세액을 통보받은 중앙언론사 23곳 가운데 16곳이 과세전 적부심사 청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정남 국세청장은 16일 한나라당 언론자유수호비상대책특위(위원장 박관용) 위원 21명이 국세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 청장은 "서울지방국세청 고위간부 4명과 외부 회계.세무 전문가 4명 등 8명으로 과세전 적부심사위원회를 구성,해당 언론사들의 적부심사 청구에 대해 협의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