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은 16일 서울 태평로 삼성 본관 회의실에서 세계적 가치공학(VE) 전문단체인 세이브(SAVE) 인터내셔널의 브루스 렌저 회장으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삼성전자가 밝혔다. VE 공로상은 매년 세계적으로 VE 활동에 공로가 큰 두명을 선정, 수여하는 상이다. 윤 부회장은 98년 9월 수원사업장내 가치혁신프로그램(VIP)센터를 설치, 원가혁신과 상품가치 혁신활동을 집중추진, 삼성전자의 VE 활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세이브 인터내셔널은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32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한 마일즈재단 산하 단체로 제조, 건설, 경영정보시스템(MIS), 교통, 의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VE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