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화장품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코리아나측은 이날 "상반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10.5% 증가한 1천690억원,순이익은 5.5% 늘어난 13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정확한 수치는 감사가 끝나는다음주말께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90억원, 191억원으로 5% 내외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방판시장에서의 매출 안정세와, '초록색 엔시아' 등 신제품을중심으로 한 시판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 확대, 이익을 중시하는 회사측의 내실경영정책 등에 힘입어 실적이 호전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