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은 16일 D램산업이 3분기 바닥을 찍고돌아서 4분기에는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증권은 지난 12일자 보고서에서 일부 D램업체들이 현재의 낮은 수익성을버티지 못하고 감산을 계획 중이라며 일부의 우려와 달리 감산은 D램산업 반등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98년 감산 후 16메가 D램 가격이 55%나 뛰었던 것과 같이 가격상승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는데다 스팟시장의 분위기도 호전될 예상이기 때문이다. JP모건증권은 삼성전자는 상위업체로서 D램산업 회복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당분간은 주가가 17만∼22만원대에 머물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