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산업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 정보통신 박람회가 대구에서 개최된다. ㈜대구종합무역센터는 오는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대구 IT(정보통신) 페어 2001'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보통신부와 대구시,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자원부와 과학기술부,대구테크노파크,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4천여㎡의전시장에 140여개의 국내외 정보통신 관련업체가 참가, 모두 200여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최신 상품과 기술을 소개하게 된다. 또 컴퓨터 하드웨어관, 소프트웨어관, 통신서비스관, 인터넷 네트워크 통신관,멀티미디어 게임관 등 6개의 전시 및 홍보관으로 구성돼 참가업체들이 열띤 홍보와마케팅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에는 ▲벤처 최고경영자(CEO) 강연회 ▲네트워크 리눅스 E-Biz, ERP(전사적 자원관리)세미나, 인터넷 관련 컨퍼런스 ▲벤처기업 투자설명회, 창업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대구종합무역센터는 이달말까지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들로부터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053-601-5063) (대구=연합뉴스) 이덕기기자 duc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