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은 13일 "기업신용등급, 현금흐름 창출능력이 좌우한다"라는 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신용등급 결정에 있어서 매출액영업이익률의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8년 0.26에 불과했던 매출액영업이익률과 신용등급간 상관계수가 지난해 0.86으로 3배 이상 높아졌다. 반면 98년 0.29였던 이자보상배율과 신용등급간 상관계수는 0.05로 크게 떨어졌다. 이는 신용등급을 결정하는 데 현금흐름 창출 "결과"(이자보상배율)보다 현금흐름 창출 "능력"(매출액영업이익률) 자체가 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연구원은 분석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