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폴크스바겐은 11일 자동차관련 온라인 거래소인 코비신트를 거치지 않고 자체적으로 부품경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폴크스바겐은 이날 에브르비에이트사와 자동차 부품 경매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기술을 제공받기로 하는 6년간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햇다. 폴크스바겐의 에마누엘라 빌름 대변인은 미국의 자동차업체들이 만든 온라인 경매시스템이 폴크스바겐에 맞는 "최적의" 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에 코비신트와 손을 잡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등이 작년에 만든 온라인 자동차 부품거래업체인 코비신트는 그동안 폴크스바겐과 BMW의 참여를 희망해 왔다. (디트로이트 AP=연합뉴스) yc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