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12일 청사 강당에서 '2001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행사를 갖고 품질혁신,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우수기업 49개사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고점수를 받은 삼성전자 ODD사업부 및 무선사업부를 포함한 대기업 및 공기업 20개사와 ㈜에넥스, 유니슨산업㈜, 신동아전기㈜ 등 중소기업 29개사가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특히 대기업 가운데 삼성전자의 ODD사업부와 무선사업부가 각각 1,2위를 차지했고 중소기업에서는 ㈜엔케이가 1위를, 유니슨산업과 한국OSG㈜ 등 2개업체는 5년 연속 우수업체로 각각 선정됐다. 이 행사는 품질경영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 국내외에 알려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97년 시작됐으며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홍보 및 판로지원 등 정부의 각종 정책 추진 때 우선 지원의 혜택을 주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