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골프채를 지니고 해외로 나간 해외 골프여행객은 하루 평균 1백30명으로 집계됐다. 관세청 집계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까지 골프채를 휴대한 해외여행객은 모두 2만3천4백6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만6천7백17명에 40% 가량 늘어난 것이다. 99년도 같은 기간의 9천1백23명에 비해서는 2.5배로 늘어났다. 해외에서 골프채를 빌려쓰는 여행객도 적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실제 골프 여행객은 상당히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