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EL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업체 ㈜네스디스플레이(대표 김선욱)는 12일 홍콩의 칼라일그룹 산하 테크놀러지벤처펀드아시아(TVFA)등 4개 외국 투자사로부터 1천500만달러(195억원)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외국 투자사는 TVFA를 비롯해 무선통신 전문 투자기관인 아임고우사, 스프링보드하퍼사, IMM 캐피털 등 4개며 네스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로 휴대전화용 유기EL 생산설비 구축과 개발 및 마케팅 부문을 강화할 계획이다. 네스디스플레이는 현재 과학기술부의 국가연구실 지원프로그램 및 산업자원부의 부품.소재기업 육성프로그램에 선정돼 3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유기EL 관련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