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들이 올 4월에서 6월까지 주계약에 추가할 수 있는 특약을 포함, 총5백44종의 신상품을 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올 사업연도 1분기 생보사 상품개발동향에 따르면 생보사들은 이 기간중 특약만 전년 같은 기간보다 1백58% 늘어난 2백92개를 새로 선보였다. 전체 신상품의 53.7%를 차지하는 것이다. 개발원은 다양해지는 가입자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업계의 대응전략이 특약개발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생보사들은 이 기간중 1백91종의 보장성 상품을 내놓았으며 저축성 보험 신상품은 61종에 달했다. 보험개발원은 7월부터 일부 보험사가 변액보험의 시판에 나섬에 따라 변액보험이 잇따라 선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