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철강회사인 신일본제철은 중국 최대 철강회사인 바오샨철강과 자동차용 강판 제철소 합작사업에 관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이하 뉴욕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경제지는 양국 철강회사는 빠르면 오는 2002년에 상하이에 제철공장을 세울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사의 합작공장 설립계획은 바오샨회장인 시에 치후아가 지난달 도쿄를 방문했을 때 신일본제철의 치하야 아키라회장이 최초로 제의를 했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양사는 합작회사설립에 관한 협정을 올 연말까지 체결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덧붙였다. 신일본제철은 포항제철과 프랑스의 우시노와 제휴를 맺고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