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밀입국 사건과 중국 어선의 불법 영해 침범 조업, 해상 밀수 등 외사 업무를 전담키 위해 전문 요원 4명으로 구성된 외사계를 신설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설되는 외사계는 외사 첩보 수집 및 분석, 기록 관리와 외국인 동향 관찰, 외사 사범의 수사, 해외 도피사범에 대한 공조 수사, 국제 협력업무 등을 전담하게 된다. 또 각종 밀수.밀입국 사건과 한.중 어업협정 발효에 따른 중국 어선의 불법 영해 침범 조업 등 해상에서 발생하는 외사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 수사하게 된다. (태안=연합뉴스) 정찬욱기자 jchu2000@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