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디자인 분야의 올림픽'인 세계산업디자인대회(ICSID 2001 SEOUL)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린다. 산업자원부는 제22차 세계산업디자인대회가 10월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COEX)과 경기도 분당의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서울대회는 한국경제신문사가 산업자원부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과 공동으로 국가이미지 제고를 위해 벌이고 있는 TNK(Totally New Korea) 프로젝트에서 지원하는 행사다. 격년제로 열리는 세계산업디자인대회는 아시아에서는 일본 대만에 이어 세번째로 열리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50명의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와 석학,최고 경영자 등 국내외에서 1천3백여명이 참가한다.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구자홍 전경련 산업디자인특별위원회 위원장, 정경원 한국디자인진흥원장)는 대회 홍보를 위한 사전 설명회를 오는 13일 오후3시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갖는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