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기업인 바이오텔넷(대표 이진복)은 연구개발 단계에 있는 의약관련 신물질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 상품 종합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자사 사이트(www.biotelnet.com)를 통해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산업자원부 산업정보 데이터베이스 개발사업의 하나로 구축된 이번 콘텐츠는 ▲파이프라인 상품 데이터베이스 ▲바이오 기업 데이터 베이스 서비스 ▲바이오뉴스▲전문가 칼럼 ▲생물무기금지협약 관련 정보 ▲바이오 유료 콘텐츠-자료시장 ▲바이오 파트너링(Partnering)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파이프라인 상품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는 실험실이나 연구실의 파이프라인 상에서 개발중인 3천여건의 신약관련 신물질에 관한 세부정보(물질명, 개발 내용, 용도, 개발사, 라이선스사, 특허현황, 연락정보)가 포함돼 있다. 또한 기업데이터베이스는 정부승인을 얻은 국내 365개 바이오 관련 기업에 대한 현황정보, 사업내용 및 연혁 등이 들어 있다. 이진복 대표는 "이 사이트를 통해 국내.외 신물질의 개발현황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며 "이번 DB구축을 계기로 앞으로 바이오 분야종합 컨설팅 업체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scoop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