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내년 4월까지 33억3천500만원을 들여 조달정보 통합시스템 및 범정부적 전자장터를 구축키로 하고 사업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조달청은 조달정보 통합시스템을 통해 상품 및 계약정보를 체계화 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정보로 재생산하고 이를 공공기관이나 조달업체 등과 공동 이용토록 할 방침이다. 조달청은 또 기존 전자입찰시스템에 심사지원 기능과 최고가입찰 및 경매기능등을 추가하고 불용품 발생시 재활용 소요조회 및 관리전환을 통해 정부물품의 효율적 활용 및 예산절감을 도모할 계획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공공기관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조달청이 갖고 있는 정보를 다른 기관과 함께 이용함으로써 전체 공공조달 전체의 효율화를 기하는 동시에 기업경쟁력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