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구원은 국내 경제가 3.4분기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10일 내다봤다. 특히 미국 경제가 침체국면에서 벗어나 IT(정보기술)산업을 중심으로 회복한다면 우리나라 경제는 4.4분기부터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4.5%,소비자물가는 4.3%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물가상승 압력,하반기 회사채 만기물량 집중 등으로 4.4분기부터 시장금리가 상승압력을 받으면 자금의 단기부동화 현상이 재연되는 등 금융시장이 불안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원화환율은 1천2백50원~1천3백20원대에서 큰 폭의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하향세를 유지할 것으로 봤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