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벤처연합회(회장 이경수)와 충남벤처협회(회장 박덕흥)는 오는 13일 천안 넥스콘테크놀로지 대회의실에서 공동협력을 위한 제휴계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덕밸리벤처연합회와 충남벤처협회의 공동협력 제휴와 천안지역 4~5개 반도체업체의 기업소개,상호기술 제휴를 위한 발표, 천안지역 기업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두 단체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 반도체모임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소프트웨어 부품,정보기술,바이오 분야에도 기술제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대덕밸리와 천안밸리의 벤처기업들이 서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동마케팅을 펼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대덕밸리는 정보통신,바이오 분야에서 강점을,천안밸리는 반도체와 부품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두 협회의 공동협력으로 인한 시너지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대덕밸리벤처연합회 관계자는 "대전과 천안의 벤처기업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다면 공존과 상생을 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