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가 지난 상반기(1-6월) 동안 접수 처리한 민원 중 가장 많은 분야는 세무와 환경분야이며 유형별로는 신고.승인.등록 민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중 처리한 민원은 6천97건으로 이 중 세무관련이 1천261건(21%), 환경 1천117건(18.3%), 지적 1천22건(16.8%), 건축 709건(11.6%), 농림 400건(6.6%), 광고물 393건(6.4%), 기타 민원이 911건(15%)인 것으로 집계됐다. 민원의 유형별로는 신고민원이 1천534건(25.2%)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승인으로 1천518건(24.9%), 등록이 1천151건(18.9%)의 순으로 조사됐다. 공주시 민원봉사실 윤부한(尹富漢.41) 민원1담당은 "올 해 세무와 환경민원이 크게 증가한 것은 지방세 감면신청 및 가뭄으로 인한 지하수 개발, 토지분할 및 지목변경 등으로 환경과 지적민원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공주=연합뉴스) 임준재기자 limjj21@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