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철은 오는 27일 인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INI스틸'로 사명변경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인천제철은 이와 관련, 8월초 대대적인 사명 변경 선포식을 갖고 장기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로써 인천제철은 기업이미지통합(CI) 작업을 추진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가운데 '현대'라는 단어를 완전 배제한 첫번째 회사가 됐다. 현대모비스(옛 현대정공)와 현대하이스코(옛 현대강관)는 '현대' 라는 명칭을 쓰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창섭기자 lc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