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종합연구소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3.5%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원-달러 환율은 연말 1천2백70원,국고채 금리(3년만기)는 4.4분기 평균 연 6.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종합연구소는 9일 "하반기 경제전망"보고서에서 국내 연구기관중에서 가장 낮은 3.5%의 저성장을 전망했다. 연구소는 반도체 가격 급락 등 대외 교역여건 악화로 재고가 누적된 기업들을 중심으로 추가 고용.재고조정이 이뤄져 경제전반에 활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구소는 다만 4.4분기엔 내수외 수출이 모두 회복세를 보여 성장률이 4.1%(3.4분기 2.9%)로 다소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연구소는 물가상승률을 4.5%,실업률은 4.3%로 각각 정부 예상치보다 높게 전망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