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기 공정거래위원장은 9일 "미국 법무부와 연방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의 3개 품목에 대해 국제 카르텔(담합) 혐의로 조사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경쟁당국과의 정책 협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이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최근 카르텔에 대한 과징금을 최고 1천만달러에서 1억달러로 올린 만큼 해당기업에 큰 타격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