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사장 김홍기, www.sds.samsung.co.kr)는 인터넷 환경에 적합한 차세대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컴포넌트 기반멀티미디어 솔루션 전문업체인 ㈜아이넥션(대표 김숭구, www.inection.co.kr)에 6억원을 투자, 이 회사의 지분 16.7%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SDS는 아이넥션과 컴포넌트 솔루션 개발 및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컴포넌트 기반 기술(CBD; Component Bsaed Developement)은 소프트웨어를 개별적인 부품 형태로 제작,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조립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만드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응용프로그램에 사용된 소프트웨어를 교체하거나 다른 응용프로그램에 재사용할 수 있다. 미국의 정보기술 조사기관인 오붐(Ovum)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컴포넌트 SW 산업의 시장규모는 82억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최근 연평균 98%의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