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P(음성데이타통합)솔루션 개발업체인 SL시스템즈(대표 박인수)는 인터넷 전화서비스 업체인 텔레프리와 공동으로 미국에 120만달러(16억원) 상당의 솔루션을 수출한다고 7일 밝혔다. SL시스템즈는 ㈜대우인터내셔널 미국법인을 통해 공급되는 솔루션 중에서 대용량 디지털 게이트웨이, 게이트키퍼, 소프트웨어 부문을 담당했고 텔리프리는 운영프로그램 제공을 각각 맡았다. SL시스템즈 박인수 사장은 "이번 수출을 통해 미주 및 중국시장 진출이 원활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