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브리지뉴스] 미국에서 6월에 실직한 사람은 124,852명으로 5월과 비교하여 56% 증가했다고 취업알선기관인 챌린저-그레이-크리스머스가 월례보고를 통해 밝혔다. 월간 해고인원은 지난 7개월 중 6개월에 100,000명을 넘는 수준을 기록해왔다. 금년 상반기의 해고인원은 총 770,362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223,421명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6개월간의 총감원인원은 1990년대에서 감원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던 1998년 한 해의 기록(677,795명)을 이미 웃도는 수준에 와있다. 감원이 가장 많았던 부문은 통신과 컴퓨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