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중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달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일본 경제 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총생산(GDP)은 지난 4월보다 0.2%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전월대비 GDP가 감소한 것은 3개월째 지속되고 있으며이번 집계에는 물가 변동분이 제외됐다. 이처럼 GDP가 전월보다 줄어든 것은 공공투자가 감소한데다 수입 증가 때문이라고 일본 경제 연구센터는 풀이했다. 실제로 공공투자는 전월보다 1.6% 감소해 8개월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으며 수입은 무려 9.2%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수출은 0.7%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밖에 5월중 개인 소비는 전월대비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3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되었으며 설비투자도 자본재 생산이 늘어나 전월보다 0.8%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