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인터내셔널(대표 김경석)은 물에 빠졌을 때 자동으로 공기가 주입되는 "자동형 구명조끼(사진)"를 개발,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형 구명조끼는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며 관련 특허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이 물에 닿으면 수용성 화학응고제가 녹으면서 캡안에 있는 철심이 전진,옹이를 때리게 된다. 이때 이산화탄소 카트리지가 터져 조끼안으로 공기가 주입된다. 이 관계자는 "안전날개를 잡아당겨야 하는 수동형 구명조끼와는 달리 이 구명조끼는 2초안에 자동으로 공기가 차 더욱 안전하다"고 말했다. 나일론 옥스포드 PU코팅 원단을 사용,물에 강하고 쉽게 손상되지 않다고 덧붙였다. 가격은 개당 12만원으로 카트리지(개당 5천원)를 바꿔주면 재사용할 수 있다. K&D인터내셔널은 낚시점 건설회사 선박회사 등을 대상으로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02)546-4431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