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중 미국 경제성장률이 3.1%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일 권위있는 경제분석기관의 이코노미스트 54명을 대상으로 향후 미 경제 전망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이같은 의견이 대세를 이뤘다고 보도했다. 이들 이코노미스트는 미 경제가 올해 1.4분기에 성장률이 1.2%에 불과했던 것 처럼 오는 3.4분기까지는 성장세가 둔화된 상태를 나타낼 것으로 관측했다. 또 조사 대상자 대부분은 앞으로 12개월간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지역이 세계 지역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으며 일본은 성장세가 가장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증시 시황과 관련해서는 조사대상의 절반에 가까운 25명은 주가가 올해 내내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