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6월 판매가 내수와 수출 실적이 저조하게 나타나면서 전달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기아차는 지난 6월에 내수 3만5,386대, 수출 4만4,394대 등 모두 7만9,780를 팔아 지난달보다 2.8% 줄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7.1%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6월말까지 상반기 실적은 모두 46만3673대를 팔아 2.1% 신장률을 기록했다. 내수시장에서는 0.6% 늘어난 19만975대를 팔았고 수출시장에서는 3.1% 증가한 27만2698대를 판매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