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중에는 경기가 내년 1.4분기나 돼야 회복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정경제부가 1일 하반기 경제운용방향과 관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참여자 165명중 31.1%가 경기회복시기를 내년 1.4분기로 전망했다. 다음으로 내년 2.4분기 이후가 27.3%, 올 4.4분기 21.7%, 올 3.4분기 16.1%, 2.4분기 3.7%였다. 하반기중 정부가 중점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구조개혁 추진이 59명(복수응답)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수출 및 투자 55명, 서민층 생활안정과 성장기반확충이 각각 41명, 물가안정 37명, 내수진작 27명, 실업대책 24명의 순이었다. 건의사항으로는 근로자에 대한 세금감면과 주5일 근무제 조속실시, 학자금 융자 및 전셋값 지원 대폭 증대, 공공요금 동결 등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피부로 느끼는 부분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고 재경부는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