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미국 경기의 하반기 회복여부가 불확실한 상태라고 29일 전망했다. 본격적인 경기회복은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KIEP는 "美 연준리의 추가 금리인하와 하반기 경기전망"보고서를 통해 미국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지난 6개월동안 무려 2.75%포인트의 금리를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기가 회복됐다는 증거는 미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는 일반적으로 금리인하가 실물부문에 영향을 미치는 데까지 6~9개월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IEP는 올 3.4분기 1%대,4.4분기에 2%대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