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저금리시대에 접어들면서 서민들의 재테크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하반기에도 예금금리가 단기간에 오를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이자수입으로 생활하는 퇴직자 등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럴 때일수록 보다 세심한 재테크 관리가 필요하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손에 넣으려면 금융권별로 자금을 골고루 나눠두고 신상품 정보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등 발품을 팔아야 한다는 얘기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안정성이 높은 정기예금을 바탕으로 주식이나 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상품을 적절히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하반기에 주식시장이 나아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식형상품에 관심을 기울이라는 것이다. 연말 세액공제와 비과세 혜택이 있는 근로자주식저축이나 생계형예금도 빼놓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