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시장을 운영하는 나스닥주식시장(주)은 27일 상장 기업수의 감소에 따라 전체 직원 가운데 10% 가량을 감원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감원은 1970년대 중반 15% 감원조치 이후 가장 큰 규모에 해당한다. 나스닥은 이날 발표문에서 "기업공개(IPO) 감소에 따른 신주발행 둔화와 거래 부진 등 시장 상황 악화에 따른 대응조치"라고 밝혔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