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印度) 안드라 프라데시 연안 크리슈나 고다바리 대륙붕에서 상당량의 심해 천연가스가 발견돼 인도정부의 천연가스 생산노력을 크게 고무시켰다고 27일(이하 뉴델리 현지시간) 인도 일간 더 스테이츠맨이 보도했다. 지난해 'KG-DWN-98/2'로 불리우는 대륙붕상의 'NELP-1'광구(鑛區) 석유 천연가스 탐사권을 인도정부로부터 따냈었던 인도의 카임(Caim) 에너지는 이 광구에서 해면(海面) 1천m의 심해에서 천연가스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카임 에너지는 공식발표를 통해 이 유정(油井)에서 흘러나오는 천연가스량은 시간당 230만㎥를 초과하며 초기 추정 천연가스 매장량은 210억-280억㎥에 이른다고밝혔다. 카임 에너지는 또 이 유정의 심해지역에선 석유와 천연가스가 동시에 분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디고 닷붙였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