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 브러더스 증권사는 나이키의 올해 4.4분기 주당 수익률과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리먼 브러더스는 올해 4.4분기 나이키의 주당수익률은 0.46달러였던 전년대비 32% 증가한 0.60달러, 매출 성장률은 미국 신발업계의 평균 매출이 6.0%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4.1%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먼 브러더스는 특히 지속적인 회복세에 힘입어 나이키의 미국내 의류 매출 성장률은 10%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나이키의 의류 매출 추이는 10분기 연속 하락에 이어 3분기 연속 두자릿 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처럼 나이키의 매출이 증가한 것은 대리점과 공급망 확충, 올림픽 후원 등 지난해 4.4분기에 많이 쓰였던 경상비용(SG&A)이 올해들어 대폭 줄었기 때문이라고 리먼 브러더스는 풀이했다. 한편 나이키는 오는 28일 장 시작전 4.4분기 실적 발표를 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