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 "리니지"가 오는 7월 일본에 상륙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7월 2일부터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일본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엔씨소프트는 일본어 홈페이지(www.lineageonline.jp)를 개설했다. 또 일본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도쿄에 연락사무소도 개설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2월부터 일본 춘소프트와 합작법인 설립을 협의해왔으나 지난 5월 협상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최근 연락사무소 개설로 방향을 바꿨다. 연락사무소는 오는 10월 설립될 예정인 일본 현지법인의 일본측 파트너 물색과 시장조사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